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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2019-11-22/웜비어 부모 "북한 스위스 계좌에만 수십억 달러,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아
이름: 관리자
2019-11-26 17:52:23  |  조회: 55

웜비어 부모 "북한 스위스 계좌에만 수십억 달러,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아"
"북한은 아들을 잃게 한 원흉, 핵무기 협상으로 북한 인권 논하지 않는 건 '살해 동조'나 마찬가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주최로 열린 '납북·억류 피해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년 북한에 1년5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22일 방한해 억울한 심경을 털어 놓으며 "북한의 행동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세계 곳곳에 숨겨진 북한 자산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는 이날 사단법인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주최로 열린 '납북·억류 피해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스위스 계좌에 수십억 달러를 갖고 있고 스위스에 집도 있는데 아무도 이를 문제 삼지 않는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미국 법원에서 아들 사망에 대한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은 웜비어 부부는 북한이 배상을 거부하자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선박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청구서를 냈다. 법원은 선박 매각을 승인했고, 매각 금액 일부가 웜비어 부부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프레드 웜비어는 "선박 매각으로 얼마를 받을지 모른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북한의 중요한 자산을 가져갔다는 것"이라고 했따. 이어 "우리는 북한이 독일에 운영하는 호스텔도 문 닫게 하려고 한다. 우리에게 돌아오는 돈은 없지만 옳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북한이 세계 곳곳에서 법을 어기고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도전 받은 적은 없다"면서 "북한을 법적으로 압박하면 그들의 행동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모인 프레드 웜비어(왼쪽 세번째)와 신디 웜비어(왼쪽 두번째)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주최로 열린 '납북·억류 피해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웜비어의 어머니 신디 웜비어도 "아들이 처음 억류됐을 때 북한의 보복을 우려해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북한은 이미 우리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을 했다. 우리는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더했다.
 
신디 웜비어는 "핵무기 협상 때문에 북한 인권을 논하지 않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은 살해해도 괜찮다'는 것과 같다"면서 "만약 지금 정부가 납북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왜 그러는지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을 방문해 북한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지난 2016년 3월 북한 평양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호송되고 있다. 웜비어는 2017년 6월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돼 미국으로 송환된 후 6일 만에 숨졌다.AP=연합뉴스

앞서 웜비어는 버지니아대 재학 중이던 2016년 1월 북한에 관광을 갔다가 평양의 한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15년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됐으며 17개얼만인 이듬해 6월 혼수상태로 미국에 송환됐으나 6일 만에 숨졌다. 웜비어 부모는 지난해 4월 미국 법원에 북한을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해 12월 5억114만 달러(약 5860억원)의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이들 부모는 세계 각국의 대북 인권 관련 집회와 행사 등에 참석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방한했지만 문 대통령 등 한국 고위 당국자와의 면담 기회는 갖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웜비어 사망 당시 유가족에 조전(弔電)을 보내 애도와 위로의 표시를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북한이 인류의 보편적 규범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모인 프레드 웜비어(왼쪽 세번째)와 신디 웜비어(왼쪽 두번째)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주최로 열린 '납북·억류 피해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과 일본, 태국의 납북 피해자들도 참석해 각자의 피해 사례와 그동안 각국 정부에 요구한 내용과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

 

웜 비어 부부를 포함해 6·25전쟁 때 아들 김정기씨가 납북된 김남주씨, 일본인 납북자 마쓰모토 루미코의 동생 마쓰모토 데루아키, 고모 이노차 판초이를 빼앗긴 태국인 반종 판초이, 1969년 납북된 대한항공(KAL) 여객기 탑승자 황원씨의 아들 황인철씨 등 가족을 되찾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피해 가족들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대책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소송을 통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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