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6일(목) 오후 2시 워싱턴 DC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납북자 송환 문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8만여 납북자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북한 당국이 범죄를 시인하게 하고 생사 확인, 유해 송환 등 실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촉구하며 챨스 랭겔 의원이 발의한 전쟁 납북자 관련 결의안을 지지하는 목적도 갖는다.

이영조 교수(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척 다운스 전 북한인권위 사무총장, 스콧 스나이더(미 외교위원회), 허만호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가 발표하고 미 국방연구소의 오공단 연구원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대사, 황준국 주미대사관 정무공사, 이미일 6.25 전쟁납북가족협의회 이사장 등의 인사 및 기념사를 한다.

6.25 전쟁 납북 피해의 진실을 파헤치는 16분 길이의 동영상도 상영된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