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납북자 가족회 뉴욕지부가 결성된다.

한국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사장 이미리)는 오는 15일 오전 12시 맨하탄 강서회관에서 6.25전쟁 납북자 가족회 뉴욕지부를 발족한다.

협의회는 이에 앞서 14일 오후 5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6.25참전 유공자회 회원 등을 초청해 납북자 관련 설명회를 연다.

현재 워싱턴DC 의회를 방문해 ‘6.25전쟁 납북자 결의안’에 대한 청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미리 이사장은 “뉴욕 지역에 있는 납북자 가족들은 지부에 가입해, 납북자들에 대한 진실규명 및 기념사업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지부에 앞서 13일 워싱턴 지부가 창설되며 로스앤젤레스와 필라델피아, 휴스턴 지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북한에 강제로 납치된 납북자들은 현재 10만 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646-418-1813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