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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종 회원 증언
이름: 김말란
2005-09-08 11:20:23  |  조회: 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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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5. 3 채록
050503B 김 말 란 (金末蘭)

▼ 피랍인
생년월일     1932년 5월 5일생
출생지      경북 성주
당시 주소      서울대병원 기숙사 거주 중
         (본가: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면 대황 2동)
피랍일      1950년 9월 초
피랍장소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 서울대 의과대 부속 제 2병원
직업       적십자 간호학과 2학년 학생 (비상시 간호사로 차출됨)
학력       적십자간호고등학교 재학 중
직계/부양가족    형제 6남매, 조카 배용종
외모 및 성격    보통 키에 날씬함. 온순한 성격

▼ 증언자
성명     배용종 (1932년생)
관계     조카
증언 성격    직접증언

▼ 특이사항 (납치주체/상황/원인)
o 김말란(당시 19세)은 언니의 근무지였던 서울대병원 기숙사에 머물러 있다가 본인도 간호교육을
 받았다는 이유로 인민군 간호보조사로 불려나감.
o 이후 9·28 수복 직전 인민군 부상자를 북송해야 한다는 상부 지시가 내려와 의사와 간호사 몇 명과
 함께 중환자 후송에 차출됨.
o 김말란 납북 1주일쯤 후 조카 배용종과 언니 김을란도 병원에서 단체로 납북, 강원도 근처까지
 갔다가 배용종은 기회를 보던 중 폭격 때문에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탈출함.
o 언니 김을란도 폭격 상황에서 탈출했으나 김말란의 소식은 알 수 없음.

▼ 증언자 요청사항
(對정부) 피랍인 생사확인

▼ 정부에 바라는 말
답_ 제가 직접 보고 피부로 느낀 당사자니까 그대로 아는 대로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이젠 기억도 상실하고 얘기도 잘 안 돼요. 그런데 말란이 이모님을 찾아보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여기 가족회는 신문에서 보고 참여하게 됐어요. 우리같이 6·25 전에 공직이나 관리직에 있었던 사람들의 행방을 정부가 어떻게 해서든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닙니까? 전 이게 불만입니다. 민간인들, 관리직들 생사불명을 어떻게 먼저 알려줘야 합니다. 그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서울대병원이라면 환자가 얼마이고, 사망자가 얼마인지 기록이 남아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기록만으로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단체만을 믿고 어떻게든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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