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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납북사건사료집3

증언편

  자 : 이미일
출판사 : 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
발행일 : 2014.12.31.

책소개
책머리에

미래적 해결을 향하여

김대중 정부 하에서 2000년 남북한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좌익범죄자인 비전향장기수 63명이 인권이란 명분하에 북송되었다.

곧 납북자의 소식이라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던 순간도 잠시, 대한민국 6·25납북자 송환은 없었고 어이없게도 김대중 정부는 납북자문제를 6·25 후에 납북된 480여명으로 한정하였다.

그리하여 최대 10만 이상인 6·25납북자 문제는 남북 간의 현안에서 사라져 버렸고 이후 '납북자'는 곧 전후납북자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회 각 분야에서 통용되었다.

게다가 전쟁 납북자의 조국 대한민국의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경제 붕괴로 위기에 처한 북한 정권에 ‘햇볕정책’이란 미명하에 엄청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럼에도 6·25 납북자의 자유귀환은커녕 생사확인조차 불가능한 현실은 그대로였다


(중략)

자료원에서는 2006년과 2009년에 각각 1153면과 1191면의 사료집1 · 2권에 57건과 70건의 증언을 포함하여 발간한 바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피해가족들의 생생한 증언이 너무 부피가 크고 무거운 사료집에 포함되어 있어 접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연유로 2013년에 새로운 납북자 30명에 대한 증언을 그 가족들로부터 동영상으로 채록하여 별도로 사료집3 증언편을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이 사료집 3권에는 증언채록 외에 최근에 각각 미국 NARA와 영국 문서기록청에서 기적같이 발굴된 2건의 문건이 수록되어 있다. 미국 문건은 서울수복 직후인 1950년 10월 15일 CIA가 습득한 북한당국에 체포된 서울 거주자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653명의 명단이다. 영국 문건은 1954년 3월 11일 초대가족회가 덕수궁에서 ‘납북자 구출대회‘를 개최하고 그 자리에서 채택한 선언문의 영문본이다. 미국 문건은 전 자료원 국제팀장 차지윤 변호사가 NARA에서 발굴했고 영국 문건은 폴란드 IPN 연구원인 마렉 헨더렉(Marek Hańderek)이 영국 문서기록청에서 발굴하여 자료원에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다. 두 분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들 드린다.

ISBN 979-11-954402-0-7
목차
책머리에 - 이미일(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장)
미래적 해결(미완)

자료 화보

1부 증언자료

납북자가족직접증언
박현명 김진수 장우섭 정순일 서승근
정세헌 조순종 박상학 김무영 신관영
황규창 권오성 김규흥 최순재 김용무
평수현 심홍택 홍성목 최영수 정규헌
김노성 이해옥 이인섭 박용석 이경식
장현옥 최진, 최휘 차명상 유동연
(피랍인명 - 채록 일자 순)



2부 국내외 문서자료

1. 납북자 명부 관련

북한당국에 체포된 서울거주자 명부(653명)


2. 정부 행정문서 관련

6·25사변으로 인한 피해 및 복구상황 조사에 관한 건 (1954. 2. 21)


3. 초대 가족회 관련

3-1. 주한영국대사 서신 (1954. 3. 11)

3-2. 초대가족회 선언문 (1954. 3. 11)


부록

1. 국제 활동

1-1. 미국 하원 결의안 (H.Res 376) 전문 (2011. 12. 13)

1-2. 미국 하원 결의안 (H.Res 376) 발췌 번역문

1-3. 미국 하원 결의안 (H.Res 376) 촉구 호소문 (2011. 5, 2011. 10)

1-4. 미국 하원 결의안 (H.Res 376) 채택 활동과정

1-5. 주한 미국대사 캐서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의 글 (2011. 9. 14)

1-6. 미국 뉴욕타임즈기사 (2011. 12. 4)

1-7. 미국 CIA 습득 명부발견 기사 (2013. 3. 7)

1-8. 서울 국제심포지움 결의안 (2013. 10. 24)

1-9.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ICC) 제출 고발장 (2013. 11. 20)

1-10.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ICC) 고발접수증 (2013. 11. 25)

1-11. 유엔 인권이사회 25차회의 병행이벤트 증언 (2014. 3. 17)

1-12. 유엔 강제실종실무그룹(WGEID) 제출 진정서 (2012. 10 - 2014. 3)

1-13. 유엔 강제실종실무그룹(WGEID) 전달 정부측 답변 (2014. 7, 8)

1-14. 폴란드 민족기억연구소(IPN) 월간학술지 기고문 (2014. 4)

1-15. 조지 W. 부시 전 미국대통령 서한 (2014. 10. 23)


2. 국제기구 발간물

2-1.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보고서-전시납북자부분발췌(영문본)

2-2.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보고서-전시납북자부분발췌(국문본)


3. 특별법 제정 관련

3-1. 특별법 주요내용

3-2. 특별법 전문

3-3. 특별법 입법 활동과정



4. 가족회 연혁



연구 논문

전쟁범죄로서의 6.25전쟁 민간인납북문제
- 김미영 (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 연구실장)



책속으로
2013. 7. 25. 채록
피랍 정보 등재 명부
서울특별시 피해자 명부
( 공보처 통계국 , 1950)
6•25 사변 피랍치자 명부
( 공보처 통계국 , 1952)
6•25 동란으로 인한 피랍치자 명부
( 내무부 치안국 , 1954)
실향사민 등록자 명단
( 대한적십자사 , 1956)
( 미등재 )
피랍인
생년월일: 1902년 7월 8일(음력)
출생지: 함경남도 북청군 하거서면 임자동, 박촌
당시 주소: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35번지
피랍일: 1950년 8월 23일
피랍장소: 자택
직업: 성결교회 총회장, 성서학원 신학교 교수,
한국기독교연합회 회장
학력/경력: 성서학원/성결교회 총회장, 성서학원 신학교 교수,
한국기독교연합회 회장
직계/부양가족: 배우자, 자녀(2남 2녀)
외모/성격: 체구가 크고 미남자, 성격이 엄하였음.
증언자
성명: 박승증(1930년생)
관계: 장남
증언성격: 직접증언 간접증언
특이사항(납치주체/상황/원인)
• 피랍인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기독교계에서 지도적인 활동을 하였으며 피랍 당시에는 성결교회 총회장을
하였음.
• 전쟁 중에 피신해 있었지만, 북한 당국이 각 교회 예배당의 예배를 허락하는 모습을 보고 자택으로 돌아
왔다가 연행되어 감.
“ 6·25때 학교 학생들이 우리 아버지를 모시고 마포까지 가서 배타고 건너가시자고
했는데 우리 아버지가 그 학생들을 보고 ‘야 지금 떠나지 못한 사람이 많은데 내
가 그 사람들을 보살펴야지. 니들이 먼저 가라’, 그랬대요. 그리고 자기네가 배타
고 그 한강 마포에서의 이야기를 1951년도 봄에 그 중의 한 사람이 미국에 공부하
러 와서 나에게 편지를 써서 알았어요. 아버님은 집에 돌아가셨지. 그리고 숨어 다
니셨어요. 그런데 북한이 점령한 후 정보 계통에 있는 사람들이 포섭을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