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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6.25사변피랍치인사가족회 작성 청원문
이름: 관리자
2006-06-23 09:37:30  |  조회: 7771
<청원문 請願文>

51년 당시 6&#8228;25사변피랍치인사가족회 작성

간두(竿頭)의 국난(國難)의 노심초사하시옵는 각하께 번거로운 조(條)로 6&#8228;25사변피납치인사가족회의 총의로서 청원을 올리나이다.
「6&#8228;25사변피랍치인사가족회」는 6&#8228;25사변 당시 공산도배에게 불법 납치를 당한 인사들의 가족으로서 9.28직후 서울에서 조직되어 그 후 UN군 및 국군의 북진에 둥달아 납치인사의 소식과 행방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구출하고자 조사대를 북한 각 지에 파견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세는 저희들의 미력(微力)과 더부러 저희들로 하여금 아무런 성과도 가져오지 못함에도 다시 수도를 남천(南遷)함에 따라 부득이 이산지멸(離散支滅)의 운명을 받고 현재 다시 부산에서 회원을 규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입니다.

회상컨대 6&#8228;25사변은 오직 우리나라의 재산, 문화 그리고 경제적 토대만을 휩쓸어 간 것이 아니고 사상적으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장한 고귀한 각계각층의 애국지도자의 중견을 상실하는 비운(悲運)을 초래하였습니다. 국가의 동량(棟梁)을 일조(一朝)에 상실하고야 말었습니다. 이 얼마나 처절한 사실입니까? 그들은 비록 전선에서 총검을 들고 직접 대적투쟁은 아니하였다손 치더라도 우리의 성업완수에 결하여서는 아니 될 요소의 전사 였슴은 여기에 중언(重言)을 하지 않는 바입니다. 이 인사들의 구출이야말로 다시 부흥과 희망이 싹트는 조국에 있어서의 급선무이며 또한 인도적으로도 소홀히 여길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지상명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들은 그들의 아무리 혹독한 학대와 악형 속에서도 오로지 조국에 바친 단심(丹心)이 흐리지 않었으며 또 흐릴리 없었다는 직접적인 좋은 증좌(證左)를 거년(去年)조사대가 평양 입성시에 평양형무소 내벽에 그려진 비장한 절명사 아니 절명시(絶命時)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침침한 형무소 내벽에 이런 참절(慘絶)하고 애절(哀切)하면서도 조국을 사랑하고 세계자유국가를 그리는 충성의 그림자를 찾었었습니다.

「자유여 그대는 불사조 / 우리는 조국의 강산을 뒤에 두고
홍염만장(紅焰萬丈) 철의 장막 속 / 죽엄의 지옥으로 끌려 가노라
조국이어 UN이어 / 지옥으로 가는 우리를 / 구출하여 준다는 것은 /
우리의 신념이다」

이 얼마나 애절하고 비장하며 일편 바친 조국을 저바리지 않는 신념이오리까! 죽임행도 역시 조국을 사랑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그들의 마음은 변혁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시방(時方) 압송 도중 혹은 기아에 쓸어 지고 병고에 목숨을 잃은 필설(筆舌)의 형용을 불허하는 형극(荊棘)의 사선을 넘고 굳은 생명에 시달리며 북한에 벽지 중국의 동북지방 또는 서백리아의 어느 곳에 감금된 데로 학대와 악형을 감수하면서 오직 구출의 손이 오기를 학수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신념으로서 이것을 굳게 믿고 있을 것 입니다. 건국의 주초(柱礎)가 될 수가 있으며 부강한 나라의 창조에 긴요(緊要)한 그들의 생명은 오직 우리들의 혈연으로라서가 아니라 이 혈연이란 사실을 초월하여 조국의 견지에서도 절치액완(切齒扼脘) 앙천부지(仰天賻地)통곡을 금할 길 바 이 없습니다.

하물며 자유국가인민들은 저반(這般)「체코」에 감금당한 한 사람의 신문기자의 거취에 지대한 관심을 던지는데 번(番)하여서리오. 전자 개성의 휴전회담은 우리들의 조국통일이란 위업의 과반에서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개막을 보였습니다. 저희들은 이 보(報)를 듣고 불출격지(不出隔地) 조국에 전도에의 옥운(沃雲)임을 절규한 바 있었습니다. 한사(限死) 휴전의 무의미와 공산도배의 조작임을 간파하고 오직 우리의 조국통일을 부르짖고 일대국민운동을 이르킨바는 여기에 새삼스러히 아뢸 요(要)도 없을 것입니다.

당시 저희들은 그 휴전회의 진척에 좇은 한 개(個)의 충격을 받을 만한 조건 그것을 완수함으로써 다시 더 강력한 국력의 배양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신문보도의 면에서 발견하고 일방경악(一方驚愕)하고 일방(一方) 크다란 희망을 가지는 바는 다름이 아니라 6&#8228;25 당시 납치되어 간 외국인 선교사 외교단원 및 외국시민의 반환을 요구한 휴전회담 중의 일(一) 요구였었습니다. 이 요구는 정의와 인도의 상징인 UN의 위대하고 고매한 정신이 아닐 수 없으며 또 저희들이 높이 찬양하는 바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시간에 같은 입장에 같은 환경에서 오직 자유를 위하여 거창한 사업의 도중에 납치된 우리들 조국의 지도자도 여기에 곁드려 요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것이야 말로 UN의 지상과업일진데 우리들의 지도자라하여 여기에서 제외될 리(理) 없고 나아가 제외되어서는 UN정신에 위배가 되는 때문입니다.

각하 이 납치인사의 구출책을 일일(一日) 속(速)히 수립하여 관계국가에 좋은 조치가 있게 하여 주시와 UN으로 하여서는 더욱 박해(迫害)의 삼제라는 사명에 그리고 자유의 옹호의 신으로서의 과업에 티가 없게 하고 우리조국으로 하여서는 더욱 결핍한 인재의 보충과 요원(遼遠)한 희망에 한낮이 청량제로써 역사에 찬양의 페이지를 더하게 하고 우리들 가족으로 하여서는 납치와 피난인 지난(支難)의 이중운명에서 국은(國恩)의 강극(岡極)함을 알게 하는 동시에 생의 약동을 찾게 하여 다시금 조국에 활발히 이바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시옵기를 열원(熱願)하며 탄원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납치당한 인사의 생명은 자유를 찾아 죽엄을 불사하는 바이오 조국에 바친 단심(丹心)이 허물어지는 악형(惡刑)도 학대도 없음을 다시금 말씀드리오며 그들의 충성에는 사소한 흠도 없음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각하 저희들은 업듸어 각하의 희망에 넘치고 생명의 약동을 저희들께 던저주실 각하의 하해(厦咳)있기만을 오직 오직 기원(祈願)하고 있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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