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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사)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
보도일자: ‘23. 6. 27(화) |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53 http://www.kwafu.org 02) 967-0625 email jinhwan2103@hanmail.n | |
제10회 6·25전쟁납북희생자 기억의날 개최
“6·25전쟁 납북사건 해결 위해 납북희생자 절대 잊어서는 안 돼.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의 납북 범죄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광동 위원장, 박정 의원, 박선영 이사장, 김석우 이사장, 파주시장, 유가족 330여명 참석. 경기도 파주 임진각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사장 이성의)는 6·25전쟁 73주년, 휴전회담 70주년을 맞이하여 2023년 6월 28일(수) 경기도 파주 임진각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제10회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이옥남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 박정 의원, 파주시장, 박선영 물망초재단 이사장,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과 유가족 330여명이 참석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기억의날 행사는 납북희생자를 위한 묵념, 헌시, 헌정연주 등을 시작으로 위로 음악회, 전시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가족회는 제10회 기억의 날을 맞이하여 전시 납북 사건 해결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한다.
결의문에서는 ▲ 북한의 납북 범죄 시인 및 법적 책임 ▲ 대북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의 필요성 ▲ 납북자 전담부서 설치 ▲ 김정은 포함 북한지도부 ICC 제소 ▲ 역사, 인권교육 강화 등을 담았다.
붙임 1. 제10회 6·25납북희생자 기억의날 행사 세부일정
2. 결의문
<붙임 1> 제10회 6·25전쟁납북희생자 기억의날 행사 세부일정
시간 계획 | 내 용 | 비 고 | |
08:30 |
| ○ 경복궁 주차장 집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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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0∼10:10 | 80' | ○ 경복궁 주차장 출발→기념관 | 단체버스 이동 |
10:10∼10:30 |
| ○ 이동 및 행사 참석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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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10:35 | 5' | ○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 - 순국선열 및 납북희생자에 대한 묵념 | 이영아(통일부아나운서) |
10:35∼10:40 | 5' | ○ 내빈 소개 | 이영아(통일부아나운서) |
10:40∼10:45 | 5' | ○ 인사말씀 | 이성의 이사장 |
10:45∼11:05 | 20' | ○ 격려사 | 권영세 통일부장관 김광동(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박정 국회의원 박선영(물망초재단 이사장) 김석우(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파주시장 |
11:05∼11:10 | 5' | ○ 경과보고 (기념관 운영관리) | 김영산 기념관 관장 |
11:10∼11:15 | 5' | ○ 헌정 연주(하모니카) | 납북자(김점석) 가족 고봉훈 |
11:15∼11:40 | 25' | ○ 참석 내빈 및 가족 헌화 | 내빈 및 가족회원 |
11:40∼12:10 | 30' | ○ 음악회 ○ 가족회가 “만나야 하리” 제창 | 박정아 외 3인 |
12:10∼12:15 | 5‘ | ○ 납북결의문 채택 및 낭독 | 이상일(가족회 이사) |
12:15∼12:20 | 5‘ | ○ 단체사진촬영 | 기념관 계단 |
12:20∼13:00 | 40‘ | ○ 점심식사 | 도시락 제공 |
13:00∼14:00 | 60‘ | ○ 기념관 관람 및 자유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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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5:20 | 80‘ | ○ 기념관→광화문 이동 | 단체버스 이동 |
<붙임 2> 결의문
제10회 「6·25전쟁납북희생자 기억의날」 유족 결의문
올해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10만 여명이나 되는 납북희생자들은 한 사람도 돌아오지 못하였고 생사확인은커녕 소식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북한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은 지도자들과 지식인, 애국자들이 납북 당했으니 언젠가 나라 경제 형편이 좋아지면 가장 먼저 납북 희생된 유가족들을 도와주리라 굳게 믿으며 어려움을 이겨왔습니다. 그러나 눈부신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은 2000년 전쟁납북희생자 유가족을 돕기는커녕 북한 범죄집단과 동조하여 전쟁납북자의 존재조차 지웠습니다. 우리정부는 대한민국 건국 전후 건국을 와해시키려 도발한 적대세력에 동조했던 국민들을 위하여는 배보상도 하고 기념사업도 하면서 행사 때마다 대통령까지 참석하여 사과하는 어이없는 상황에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에 김건희여사께서 이곳 기념관에 오셔서 저희들 납북자, 억류자 가족들을 만나주시고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저희 납북자 가족들은 70여년 만에 처음으로 받은 위로에 마음이 울컥하고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갸날픈 희망도 가져 봤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자국민에 위해를 가한 북한정권을 비롯해 국내외 종북주사파, 대한민국을 반대하는 공산세력(중국 포함)에 맞서 전쟁납북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을 잘 보살피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당연히 국내외에 홍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다양한 행사, ‘6·25납북희생자기억의날’ 등을 주관하여 국민들에게 알리고, 건립된 기념관을 최대한 많이 관람하도록 홍보할 뿐만 아니라 교과서에 민간인 6·25전쟁납북피해자 문제를 수록하여 후세를 교육해야 하는 책무를 중하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북한의 끊임없는 남한 적화 공작에 국회, 전교조, 민노총을 비롯하여 언론계, 사법계, 심지어는 군경조직, 공무원노조, 국정원 등 사회 모든 분야에 반 대한민국 세력들이 실세가 되어 있습니다. 이 나라가 공산국가가 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로 보여집니다. 사단법인 육이오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는 납북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나아가 납북희생자들의 조국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하여 대북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함을 절실히 요구합니다.
저희 납북희생자 가족들은 다 연로하여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하루속히 납북되신 분들의 소식, 생사를 알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대북정책으로는 길이 없음을 70여년동안 경험해오며 확인했습니다. 이에 정부를 향하여 6·25전쟁납북희생 사건 해결을 위한 결의문을 다음과 같이 채택합니다.
첫째, 정부는 북한이 없다고 주장하는 납북자 전담부서를 설치하라.
둘째, 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에 북한정권 김정은을 비롯한 핵심 집권층을 제소하라.
셋째, 정부는 북한을 협상이나 회담의 대상으로만 접근하면 필패인 것을 정확하게 인지하라.
넷째, 정부는 북한이 민간인 차원의 인도적지원도 핵개발에 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라.
2023. 6. 28.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일동
TEL : 031-930-6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