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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원준석
2012-06-29 21:53:44  |  조회: 2832
안녕하세요..
이러한 싸이트가 있다는것도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할아버진 50년 8월11일 할아버지(원제신 元濟莘)께서 납북당하셨습니다..
이싸이트를 처음 접하고 납북자 명단을 조회하다보니 저희 할아버진 54년 피납치자명부에 나오더군요..

(1)원제신 ( 元濟莘 ) 47 의사 성북구 돈암동 455 1950-08-11 54년 명부

그런데 혹시나해서 50년 서울피해자명부와 52년 피납치자명부에도 조회를 해보니 저희 할아버지로 추정되시는 분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50년 서울피해자명부와 52년 피납치자명부에서 검색조건을 의사로 해서 검색해보니 '원해초 元海草'라는 분이 계십니다

(2)원해초 ( 元海草 ) 43 의사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455의 17 1950.08.10 50년 명부

(3)원해초 ( 元海草 ) 43 의사 돈암동455의17 1950.08.10 52년 명부

아버지말씀으론 할아버지 납북당시 직업이 보건후생부 초대치무국장이라고 들었습니다.납북당시 43세셨구요..
(2)번분과 (3)번분의 납북당시 직업을 조회해보니

(2)번분은 '대지토건회사사업부장'
(3)번분은 '보건부후생치의무국장'

이렇게 나오더군요..
주소는 저희 할아버지 주소와 동일하구요..

제 추측으론 (1)(2)(3)번분이 모두 동일인이라 생각됩니다.
당시에는 글에 어두운 사람들이 많아서 할아버지함자의 제(濟)자와 신(莘)자를 해(海)자와 초(草)자로 잘못 표기 하지않았나 생각되어집니다. 濟자와 海자는 삼수변이 비슷하고 莘자와 草자는 언뜻 흘려서 쓴다면 비슷하게 보여집니다
제 추측이지만 아마 그당시 한문을 잘 몰라서 어려운 濟자와 莘자를 상대적으로 알기쉬운 海자와 草자로 잘못 표기되어진것 같습니다..

담당자분께선 수고스럽더라도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저희 할아버지 원 제신(元濟莘)님은 납북당시 보건후생부 치무국장이셨구.그당시 경성치과전문대학을 졸업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자료는 제가 서울대 치의학 박물관에 할아버지 경성치전졸업장과 그당시 치과의사면허증을 기증하였습니다
현재 서울대 치의학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참고로 할아버지의 형님분도 당시 의사셨습니다..연세의전을 졸업하시구 풍기에서 중앙병원을 운영하셨다 들엇습니다
큰할아버지 함자는 원제순님이시구 현재 국정원장이신 원세훈님의 할아버지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희 할아버지 원제신님은 현국정원장 원세훈님의 작은 아버지이시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원적은 개성시 사직동 577번지이시구요..

담당자분이 이글을 보시면 확인후 수정작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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