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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6·25전쟁납북이란?

6·25전쟁납북이란?

납북유형 및 경로

1) 위장 납북

① 자수, 관광, 모셔오기 작전, 전출, 소집 등의 명목으로 납북
② 북한군관들이 집에 와서 잠시 물어 볼 것이 있다며 데리고 간 후 납북

2) 색출 납북

숨어있는 대상자를 색출하여 납북
로동신문 1950년 7월 20일자 중 "소위" 국회의원은 20일까지 자수를 요망

"남조선의 소위입법기관을 구성하였던 5.30선거 국회의원 대다수는 서울시내 모처에서 회합을 열고 앞으로의 여러가지 대책을 토의한 바 있었다. 그런데 아직까지 시골 혹은 서울시내에 피신하고 있는 사람들은 하루빨리 자수하여 자기의 죄과를 갱신하여야 할 것이다. 임시 련락 장소를 서울시 다동 전「성남그릴」로서 련락 ㅇㅇ에 대한 일체신원은 보장되어 있다. 미처 본인이 못 올 경우에는 대리인이 먼저 련락해도 무관한다"

납북 경로 및 형태

몇몇 유명 정치인들은 7월 경 차량 편으로 납북이 시작되었지만 산길에서부터는 역시 걸어서 납북됨. 여러 경로와 형태가 있지만 크게 나누면 두 가지 경로와 형태가 있다.

첫째, 내무서와 정치보위부에서 자술서를 수차례 쓰도록 하는 등 조사를 한 후 형무소에 감금했다가 전세가 불리해지자 9월 중순경 밤에 수갑을 채운 채 전차에 태워 청량리로 이송되어 대학예과 강당에 유치했다가 다음날 밤부터 포승줄로 묶어 철저한 감시하에 3,000명 이상이 집단으로 도보로 납북. 연천을 거쳐 황해도 시별리를 지나 평양교도소에 수감.

예) 납북 후 탈출자 김용일씨의 경우
둘째, 피랍자를 공공장소(예: 학교)에 연금했다가 바로 납북 또는 의용군이라는 미명하에 전쟁터로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