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가족회 활동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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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드리는 서한2[누락분]
이름: 관리자
2010-10-06 14:56:37  |  조회: 2178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님

어느 해보다 더욱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통령님께서 발표하신 신년사에서 6.25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북한 내 국군전사자 유해를 발굴하시겠다는 의지를 처음으로 보여 주셔서 전쟁납북자 가족회의 대표로써 반갑고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제서야 정말 대한민국이 국민들이 고대하던 지혜로운 지도자를 만나 국가로서의 당당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믿어집니다.

국정운영에 바쁘신 이 대통령님께 다시 서한을 올리는 것은 진심으로 이 대통령님을 신뢰하며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내 국군전사자 유해발굴처럼 우리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중요 사안이 아직 하나 더 남아 있습니다. 바로 전쟁납북자 문제입니다.

지난 연말에 올린 서한에서도 전쟁납북피해의 실상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 드렸습니다만 전쟁납북자 중 상당수가 대한민국 정부의 공무원 4500여명을 비롯하여 각계의 지도층 인사들입니다. 이분들은 대한민국 건국의 기초를 놓고 국정운영의 주체로 충성했지만 지난 우리정부의 상반된 대북정책으로 역사의 어둠에 유폐된 채 잊혀져 왔습니다. 오늘의 저희들이 누리는 경제발전과 자유민주주의는 이분들의 희생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진 전쟁납북자 문제 역시 국민의 여론과는 무관하게 우리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할 중대한 사안입니다.

먼저 우리정부가 전쟁납북자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북한과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쟁납북 사실 증빙자료를 준비하여 북한에 제시하고 진실한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국가가 이 전쟁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나섬으로 국민들의 애국심과 국가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민족의 소원인 남북한 자유통일에 있어서도 그 디딤돌이 됩니다. 이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전쟁납북사실을 분명한 근거자료로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희 전쟁납북 피해가족들은 우리나라가 부강해지면 가장 먼저 북한과의 협상에서 미해결로 남아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 믿어 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물리적 시간의 한계에 와 있습니다. 저희들이 시급히 바라는 것은 우리정부가 북한과의 회담에서 소식이라도 받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작고하셨으리라 짐작되는 만큼 그 유해라도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송환되기를 원합니다.

그동안 전쟁납북자 문제해결을 위하여 정부에 전담기구 설치를 수차례 제안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님께서 이 문제해결에 의지를 가지시고 정부 관계부처 대표와 가족대표 그리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쟁납북자 전담기구를 설치하시어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열리는 모든 북한과의 회담이나 접촉에서 반드시 전쟁납북자 문제해결을 선결 조건으로 제시해 주실 것을 거듭 간청 드립니다.

이 서한과 함께 전쟁납북사건의 실상을 담아 저희 가족회 산하 자료원에서 발간한 사료집 1권과 2권을 보내드립니다. 각각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사료집에는 127건의 납북피해가족 증언채록문과 대한민국정부가 작성한 전쟁납북자명부를 비롯한 전쟁납북 관련 국내외문서, 휴전회담회의록 발췌문, 1950년대 납북관련 신문기사 등 전쟁납북사건의 실체를 드러내는 영인본들이 실려 있습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이 대통령님께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국정운영이 되시도록 축복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10년 1월 25일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 권사 배상


별첨: 한국전쟁납북사건사료집 1권 1책
한국전쟁납북사건사료집 2권 1책
한국전쟁납북사건사료집 1권과 2권 내용 중
1. 증언채록문 16분의 표제 사본 1부
2. 미국무부문서 2건(1950. 10. 13 / 1951. 12. 19)
3. 6.25사변피랍치자명부(1952년 대한민국정부 작성)
견본 1부
4. 6.25동란으로 인한 피랍치자명부(1954년 내무부
치안국 작성) 견본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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