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나이가많아 죽어가고있는 판국에 하루빨리 생사라도 확인하는것이

남북한의 신뢰가 쌓이는 첫걸음이 될것입니다.

남북관계에서 어느것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없을것이나 생사확인은 최대의 급선무입을 알고

적극 노력해 주실것을 간곡히 빕니다.   06-07-31  | 수정 | X 

제 나이는 58세 소띠 입니다.저희 부친께서는 6.25때 경기도 안성군 서운면 중리에서 납치당하신겄만 알고
있읍니다.우연히 부모님 생각이 나서 납북인사 가족 명단에 저희 부친 이름을 너어 보니 이름이 나오지 뭐예요.이름 연세 모두가 맜고 주소가 서운면 중리인데 있지도 안은 금광면 중리로 잘못 기제 되었읍니다.
부모님이 그립고 살아 계시다면 제가 살아 있는 동안 목소리라도 들어나 보았으면 하는 겄이 소원 입니다.
어떠케 확인 할 길이 업나요.도와 주십시요.수고 하시는 님들께 하늘에 축복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06-07-07  | 수정 | X 

말로만 듣던
남북 동족상전의 아품이 지금도
격은듯 아품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50년세월이 지난지금
살아생전에 형제자매의
생이별의 아품을
하루빨리 이루워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06-06-01  | 수정 | X 

죽기 전에 아버지의 생사 확인 만이라도 듣고 싶군요   06-05-11  | 수정 | X 

너무도 가슴아픈 납북인사 가족분들의 글을 보니 눈물이 절로 나옵니다.
최소한 생사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기쁨을 주셨으면 합니다.   06-05-09  | 수정 | X 

1950.8.14,새벽 들이닥친 내무서원에 의하여 잠자다 잠옷바람으로 납치됀 저의 아버지 나성규 는(당시 50세), 성동 내무서로 껄려간후 생사를 모르고 있습니다.   06-04-14  | 수정 | X 

1950년 9월28일 우리 국군의 수도 탈환 당시 '서울 적십자 병원'내 설립되 있던 '적십자 간호 고등학교'학생인 金喜連(16세)을 퇴각하는 북한군이 자기네 부상병과 함께 데려갔다 함.

'김정일 정권'은 무조건 즉시 모든 납북 인사를 생사 확인하여 통지해야 하며 '노 정권'은 이제라도 '김정일 정권'의 눈치만 보지 말고 인권에 관한 온 세계의 이목과 관심을 직시하고 즉각 송환 하도록
국력을 집중하라   06-04-13  | 수정 | X 

납북된 우리아버지를 돌려 주세요. 아니면 생사라도 알려주세요. 어머님이 나이가80고령에 죽기전에 아버지를 찾고 있습니다. 꼭 부탁합니다 생사라도....
1950년 9.28수복때 아버지가 납북되였다고 어머니가 태어난지 4개월뿐인 저를 업고 경찰서에 끌려가 즉결재판에 회부되기 직전 혼인신고가 아니되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온 경험을 어머니로 부터 듣고 너무나 가슴 아팟습니다. 이재라도 국가에서 그당시 억울하게 죽은 납북자가족을 위해서라도 생사라도 알려줄수 있는 성의라도 보여야 할때가 아닌가 판단 합니다.   06-02-04  | 수정 | X 

저의 양아버지 조명호씨 (친부 조구호 의 2째형님) 는 저의 큰아버님이십니다 9,28수복후 인민괴뢰군들이
후퇴하면서 서울 종로구 관훈동 6번지에서 치과의사로 공산당을 미워하신관계로 납치당하셔 이북으로 가셨는지 중간에서 총살을 당하셨는지 모르고 지내오고 있읍니다. 저의 생부를 이곳 태안에서 모시고 있읍니다. 아버님의 형님 생사를 궁굼해 하십니다. 알고십습니다.그래서 서명운동에 참여합니다.   06-01-27  | 수정 | X 

그리운 아버지 .. 제나이가 55세이니 아버님이 살아계시면 97세 이실겁니다.
고생모르고 자란 외가에서 아버님께 시집오신후 7남매 어린자녀와 단란한 가정을 이루신어머니,
아버님이 납치당하신 이후 모진고생과 어린 8남매를 혼자 키우시며 그리도 아버님을 그리워하셨던 어머님은 1988년 돌아가셨습니다.
아버님은 제가 누구인지도 모를겁니다. 혜화동서 납치당하셨을 때 저는어머님 배속에 있었으니까요
얼굴도 모르는 유복자로 부산서 태어나서 어머니등에 엎혀서 큰 저의 어릴때 별명은 고양이 었답니다.
너무 못먹어서 눈만 동그랐더랍니다.
사상이 인간의 한생명보다 중요하다면, 그리고 정치나 이념과 투쟁이 조그만 한 가정의 행복이나 인도적 정신보다 중요하다면, 그렇습니다. 저는 반동의 자식입니다.
왜냐하면 아버님이 끌려가신 주요이유는 칼바람과 매서운 강원도 원주의 겨울에, 철길 굴다리 밑에서 거적을 쓰고 오돌오돌 떨고있는 세수도 못해서 까만 수십세대의 무리들을 보고(아버님이 어머님께 하신 말에의하면 거기에는 병든 노모들도 있었다고 합니다.),밤새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 다음날 이웃들의 힘을 모아 인도적인 집(다세대)을 세워주시고 희망촌이라 이름 지워주신것이 반동이라면 그리고 그 떨고 있었던 무리들이 단지 38선을 남하한 가정들이라는 단한가지 이유가 그알량한 이념과 투쟁보다 중요하다면 그래서 반동이라면 저는 그 반동의 자식이란 굴레를 기꺼히 받겠습니다. 6.25발발후 자생적 내무서원들에의해 아버님이 끌려가신후 어머님의 아버님을 찾는 과정,서대문 형무소에서 손이 묶인채로 마지막 북으로 끌려 가기위해 징용버스타시기전 어머니와의 마지막 만남 ,그리고 55년의 세월동안 아버님이 안계신것으로 인해 한가정이 격어야 했던 수 많은 이야기와 아픔들,...생략하겠습니다.
높으신분들이 범부들의 생활을 행복하게 해주기위해 그 숭고하게 받드시는 이념이 그리고 그알량한 무슨 주의가 한 가정, 가정들의 행복 보다 중요하다면, 그 각 가정들의 행복이 깨진후에 이념이 성취되고 그 주의가 성취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버님의경우 생사만이라도 알게 하여서 남아있는 가족들이 그 영혼을 위로 할 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6-01-18  | 수정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