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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유한목 (증언자-유영숙)
이름: 관리자
2013-09-16 10:35:25  |  조회: 2146


051011B 유한목 / 2005. 10. 11 채록
// 첨부: 문서 오른쪽 상단 차례로 배치 사진1 (피랍자:유한목), 사진2(증언자:유영숙)

피랍자
성명: 유한목
생년월일: 1924년 음력8월 27일(충남 당진군 출생)
당시 주소: 서울 마포구 공덕동
피랍일: 1950년 7월 경.
피랍장소: 서울
직업: 메리야스 공장 기술자
직계가족/부양가족: 배우자, 자녀 1녀 (부모님, 여동생 4)
외모 및 성격 : 눈초리가 날카롭고 키가 큰 호남형

증언자
성명: 유영숙(1929년생)
관계: 여동생
증언 성격: 직접증언 V 간접증언

증언 특이사항 (납치주체, 납치상황 및 원인)
동생 유홍목이 의용군으로 피랍 되자, 대구에서 메리야스 공장에서 근무하던 피랍자는 서울로 상경, 동생을 찾으려 하다가 생계 유지를 위해 잠시 취직했던 왕십리 지역의 메리야스 공장에서 집단으로 납북됨. 몇 년 후 간첩으로 잡혔던 마영복이란 사람으로부터 피랍자의 생존 사실을 확인함. 추가로 개별적으로 사람을 사서 수소문한 결과 유한목은 평양에서 근무하며 아들 둘을 낳고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음, 이후 탄광으로 잡혀갔다는 소문이 들리고는 소식 없음

증언자 요청사항
(對정부) 피랍자 생사확인 및 유골송환, 그리고 북한에 생존해 있다는 피랍자의 자녀 소식을 찾고 있음








“우리 고향에 이북으로 갔었던 간첩이 있었어. 마영목이라고. 그런데 이 사람을 대전 사형장에서 사형을 시키러 가는데 할 말이 있다고 하더니 ‘유한목이는 지금 이북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들 둘이 있다’고 하고는 사형장에 간 거야. 그러다 적십자사에 명단을 적어낸 적이 있는데 그 때 또 이름이 나왔었어. 그 때도 유한목이가 생존하고 있다고 했었어. 그러고 간간히 소식을 듣다가 탄광으로 갔다는 이후로는 통 소식이 끊겼어”

납치 경위

< 동생 유홍목이 의용군으로 피랍 되자, 대구에서 메리야스 공장에서 근무하던 피랍자는 서울로 상경, 동생을 찾으려 하다가 생계 유지를 위해 잠시 취직했던 왕십리 지역의 메리야스 공장에서 집단으로 납북됨>

Q: 어떻게 납북된 것인지?
A: 오빠는 납북된 것이 분명한 것이 내가 오빠랑 같이 있다가 그렇게 된 거라. 6. 25 때 공덕동에 집이 있었는데 재봉틀하고 가구가 (거기에) 있어서 그것을 찾으러 (서울)집에 나하고 고향에서(충남 면천) 걸어 왔었어. 와보니까 (가구가) 그대로 있긴 하는데 식량이 있어야지. 그래서 오빠가 왕십리에 있는 메리야스 공장에 간다고 나가더라고. 식량 때문에. 그러다 오빠가 나는 여기서 근무하니까 (너는 집에)가서 여기서 밥해 먹을 냄비하고 가져오라고 해. 그래서 내가 집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왕십리 근처 공장으로 가니까 벌써 이북으로 끌려 갔다는 거야. 원래(6. 25이전) 오빠는 대구의 큰 메리야스 공장에 있다가 6 25 때 식량 배급이라도 탈라고 왕십리에 취직을 한 건데, 이미 끌려갔대요. 기가 막히더라구.

납치 후 소식
< 간첩으로 잡혔던 마영복이란 사람으로부터 유한목의 생존 사실을 확인함. 개인적으로 사람을 사서 수소문한 결과 유한목은 평양에서 근무하며 아들 둘을 낳고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음 이후 탄광으로 잡혀갔다는 소문이 들리고는 소식 없음 >
A: 그 뒤에 유영남(여동생)이 여기저기 수소문 해보고…이북하고 연결이 되는 사람이랑 (돈을)줘 가며 알아봤는데 주소까지 알았더래요 평양에 어느 회사에 근무한다는 소리까지 들었어. 그런데 한 번은 어떤 사람으로 인해 소식을 들었는데 탄광으로 갔다고 그래. 근데 이북에서는 탄광에 가는 사람은 사상적으로 저거 하거나 자손들이 무슨 범죄를 저질렀다거나 그런 사람을 탄광으로 보낸다네. 제일 말단이잖아 거기 가면 (죽는 게)예정된 거나 마찬가지지 뭐. 그런데 오빠가 거기서 아들 둘이 있대. 이 얘긴 안 했었는데 우리 고향에 이북으로 갔었던 간첩이 있었어 그 사람이 우리 면천에 왔다가 간첩으로 잡혔어. 마영목이라고. 그런데 이 사람을 대전 사형장에서 사형을 시키러 가는데 할 말이 있다고 하더래 그 때 우리 큰 댁 큰오빠가 지방에서 도의원을 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을 좀 보고 싶다고 하더래. 그래서 만나서는 ‘유한목이는 지금 이북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들 둘이 있다’고 하고는 사형장에 간 거야. 오빠가 유지로 있으니까 그 얘기를 남기고 간 거야. 아들 둘이 있다는 거는 그 때 분명히 들었지. 그러다 적십자사에서 이북 가서 명단 적어 나온다고 해서 적어낸 적이 있는데 그 때 또 명단이 나왔었어. 그 때도 유한목이가 생존하고 있다고 했었어. 그러고 간간히 소식을 듣다가 탄광으로 갔다는 이후로는 통 소식이 끊겼어

남은 가족들의 생활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누나는 서울에서 공장을 다니며 그럭저럭 생활함. 부모님의 심적 고통이 심했음. 아내(강숙영)은 딸과 함께 살다가 몇 해 전 사망>

A: 남은 가족들 어머니하고, 아버지는 시골에서 사시고, 서울에서 나는 동생이랑 살다가 잃어버리고, 오빠하고 살다가 오빠 납치당하고 내가 계속 일하면서 생활은 했지. 부모님의 심적 고통이 심했어.

연좌제 피해

<크게 구애 받지 않았음>

호적 정리

<미정리>

정부의 노력

<없었음>

정부에게 바라는 말

<피랍자 생사확인 및 유골송환, 그리고 북한에 생존해 있다는 피랍자의 자녀 소식을 찾고 있음 >
A: 살고 있나. 만나는 것은 어떻게 하든 간에 생사라도. 유골이라도 말이야 찾을 수 있는. 또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만이라도…. 그런데 연세 잡쉈으니 아무래도 돌아가셨을 꺼 같아.
A : 자손들 이름이 학용이 학만이래요 오빠 몸에서 난 애들. 이름까지 알아 큰애는 학용이 작은애는 학만이래요. 그런데 작은애는 집을 가출했나 봐. 걔가 무슨 잘못을 해서 탄광으로 갔는가 싶기도 하고.

피랍자에게 전하는 말
A : 오빠 너무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는 없고 어디 계신가 알고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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