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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이재관 (증언자-이길용)
이름: 관리자
2013-09-16 10:40:20  |  조회: 2184


051012A 이재관 / 2005. 10. 12 채록
// 첨부: 문서 오른쪽 상단 차례로 배치 사진1 (피랍자:이재관), 사진2(증언자:이길용)

피랍자
성명: 이재관
생년월일: 1915년 9월 30일 (경기 시흥군 출생)
당시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창신동 600-17
피납일: 1950년 7월
피납장소: 경성전기㈜
직업: 경성전기㈜노동조합 사무국장
직계가족/부양가족: 배우자, 자녀 2남 1녀
외모 및 성격 : 사교적이고 활동적

증언자
성명: 이길용 (1945년생)
관계: 차남
증언 성격: 직접증언 간접증언 V

증언 특이사항 (납치주체, 납치상황 및 원인)
전쟁 발발 직후 친척집에 피신했다가 회사에 출근해도 괜찮다는 직장 동료의 말에 50년 7월경 경성전기 주식회사로 출근했다가 연행됨. 함께 갔던 동료가 탈출해 화신 백화점 지하에 함께 감금되었었다는 소식을 전한 이 후 상황은 알 수 없고, 납북된 사실은 경성 전기 주식회사 자체 조사를 통한 명단에서 확인 함. 피랍자는 당시 경성전기㈜에 근무하면서 민주 계열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맡고 있어 회사내의 반대파인 좌익 계열 노동 조합과 대치 상황에 있었음.

증언자 요청사항
(對정부) 피랍자 생사확인 및 유골 송환







“노동 조합이 그 당시 경성전기 주식회사에서는 두 개였대요. 운전 기사와 같은 노무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노조, 그 노조가 좌익 사상에 물들었던 노조였고, 거기에 대응해서 간부들이 구성한 민주계열의 노조가 있었어요. 그 중에 아버지는 민주 계열 노조의 총무 국장을 하셨어요. 그러니 자연히 반대 좌익 계열의 노조와 대항도 되고 지목도 될 수 있고.”

“그 당시 경성 전기 주식회사에서 회사 자체 내에서 확인을 하셔서 납북된 게 확인돼서 저희 어머니를 경성 전기 주식회사 직원으로 채용해 주셨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생계를 도맡아 운영 하시게 됐죠.”

납북 경위

<전쟁 발발 직후 친척집에 피신했다가 50년 7월경 경성전기 주식회사로 출근했다가 연행>

Q: 어떻게 납북이 되셨는지?
A: 경성전기 주식회사 지금 한국 전력 주식회사 전신이에요. 한전이 서울의 경성 주식회사와 부산의 남성 주식회사와 합쳐서 반관반민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아버님은 그 전신인 경성전기 주식회사에 서 당시 노동조합 총무국장을 하셨었요. 노동 조합이 그 당시 경성전기 주식회사에서는 두 개였대요. 운전 기사와 같은 노무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노조, 그 노조가 좌익 사상에 물들었던 노조였고, 거기에 대응해서 간부들이 구성한 민주계열의 노조가 있었어요. 그 중에 아버지는 민주 계열 노조의 총무 국장을 하셨어요. 그러니 자연히 반대 좌익 계열의 노조와 대항도 되고 지목도 될 수 있고 해서 당시 피하셨던 것 같아요 들은 얘기로는 일단 잠시 피신하셨다가 회사에서 어떤 분이 오셨대요. 이제 나오셔도 된다고 해서 그 말을 듣고 출근을 하셨다가 근무처에서 내무서원에 연행돼 가진 거죠. 그게 여름이죠. 7월에 어머니와 제가 손을 잡고 창신동에서 지금 종로 4가에 있는 그 자리 동대문 경찰서에 어머니가 아버지를 면회하러 가실 때 데려가신 것 같은데 만난 기억은 없고 그냥 온 기억이 난다.

납치이유

<경성전기㈜ 민주 계열 노동조합 사무국장으로 있었음. 반대파인 좌익 계열 노동 조합과 대치 상황>

납치 후 소식

<함께 갔던 동료가 탈출해 화신 백화점 지하에 함께 감금되었었다는 소식을 전한 이 후는 전무. 납북된 사실은 경성 전기 주식회사 자체 조사를 통해 명단에서 납북 사실을 확인>
A: 그 후에 우리 누이하고 얘기를 듣다 보니까, 지금 국세청 자리 전에 화신백화점이었는데 거기 지하에 감금되셔서 조사를 받으셨대요. 거기 같이 조사받던 동료 한 분이 탈출해 나와서 전해주셔서 그 얘길 들었는데 그 분이 같이 나가자고 했더니 아버지가 우리가 잘못한 것이 뭐가 있냐고 그러셨대요. 그래서 그 분은 탈출하셨고, 저희 아버지는 거기서 납북되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납북 후 남은 가족의 생활은?

A: 그 당시 경성 전기 주식회사에서 회사 자체 내에서 확인을 하셔서 납북된 게 확인돼서 저희 어머니를 경성 전기 주식회사 직원으로 채용해 주셨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생계를 도맡아 운영하시게 됐죠

연좌제 피해는?

<없었음>

A:연좌제 피해는 저는 그런 피해를 받은 건 없어요. 제가 공직 생활을 했으니까.

정부의 노력

<없었음.>

Q: 신고는?
A: 적십자사에서 신고를 받는다고 해서 저희 형님이 신고하셨다는 얘길 들었어요. 저는 초등학교 때.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여기(가족회에) 나와보니까 신고가 돼 있더라구요

Q: 신고하고 나서 정부에서 도움은?
A: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은 전혀 없었어요. 할 수도 없었고. 어떻게 보면 전후 복구기기 때문에 모두 전쟁 피해자거든요 물론 저는 우리 아버지가 납치 당한 납치 피해 가족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전쟁 피해는 똑같이 입은 거거든요. 그러니 나라에서 한 거나 그런 건 없어요. 경성 전기 주식회사 자체에서는 (도움을 줘서)어머니를 취직시켜줘서 생계 유지가 됐지.

정부에게 바라는 말

<생사확인 및 유골 송환>
A:. 현정부든 과거 정부든 지금 우리 국민으로 할 수 있는 말은 지금 미국은 물론 강국이고 선진국이고 강한 나라라손 치더라도 지금 6 25 참전했던 미군 병사 유골 찾느라고 하고 있는 거거든요 데 우리 나라 뿐만 아니에요. 미국은 베트남 가서도 유해 찾고 포로 찾고 어디 가든지 그걸 해요. 그게 뭐냐하면 실상은 국민들의 애국심과 단결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하는 거고 그게 국가의 의무거든요. 그런데 내가 살다가 내가 죽어야 할 이 땅 이 나라는 그 전쟁에서 공산당을 물리치고 지켰던 사람들의 혼을 찾을 생각들 안 했어요. 국가의 의무를 안 한 거죠. 그런 사회 속에서 우리가 살았어요. 그러나 이제 우리가 정신 차려서 생사확인이니 유골 송환이니 이런 얘기를 하고 있지만 이건 민간 단체에서 할 일이 아니라 실상은 나라에서 해야 할 일들이야. 나라에서 해야 할 일들을 안하고 있기 때문이야.
피랍자에게 전하는 말
A : 아버님 이제 둘째가 환갑을 맞았습니다.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살아계시면 육성이라도 듣고 싶고 정말 보고 싶습니다
기타 가족회에 하고 싶은 말

A : 이제 제 나이가 환갑이고 앞으로 10년 있으면 아마 납북되신 분들도 거의 다 돌아가실 나이에요. 제가 기록을 보니까 최연소 나이가 열 몇 살이던데 그런 분들 지금 생존해 계시면 70여세고 10면만 지나면 80여세고 북한의 평균 수명이 60세도 안 되는 상황으로 본다면 거의 돌아가실 형편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우리 대한민국에 있는 피해가족들이 정말 힘을 모아서 하나씩 하나씩이라도 정부와 해결해 나가기 위해 힘을 합쳐야겠죠. 대부분 나이가 차셨으니까 그냥 소극적으로 한다면 누가 해결해 주겠어요. 나라에서도 나서지도 않고.. 그러니까 저희들이 목소리를 함께 내서 저희 살아있는 동안은 찾고자 생사확인이나 유골 송환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수 밖에 없는 거죠. 더군다나 우리 생전에 북한이 붕괴되면 최고의 바램이지만 저 북한이 계속 있는 한은 상대가 있으니까 꾸준히 하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고. 그러나 그냥 기다리면 소용이 없어요. 끊임없이 정부에 대고 하고 또 재판도 하고 그렇게 해서 우리의 요구도 주장하고 여론도 환기시키고 실상 어떻게 보면 전쟁이 제일 무서운 전쟁이 종교전쟁이고 두 번째가 민족 내부 전쟁이래요 그것도 사상전이니까 큰 아픔을 가지고 있는 거죠. 제 3국간의 전쟁은 그냥 포로 교환 어쩌고 하면 끝나는 거에요 그러나 이 민족 내부의 전쟁은 하나가 없어지지 않는 한은 계속되는 거거든요 그러나 이런 애처로움을 우리 후대에는 주지 말아야지 우리가 우리 생존해 해결해지면 가장 최고의 바램이고. 또 하나 저 북한이 김정일 정권이 빨리 붕괴되고 저기에도 자유 민주주의가 들어가서 정말 우리가 맘놓고 살 수 있는 한반도가 되야 대한민국이 돼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해요. 그 때까지 지원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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