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증언채록

증언채록

납북자-장우섭(증언자-장광혜)
이름: 관리자
2016-12-13 11:42:48  |  조회: 1594


피랍인
생년월일: 1901년 3월 12일생
출생지: 평안남도 평원군 평원
당시 주소: 서울시 중구 입정동 52번지
피랍일: 1950년 8월 7일
피랍장소: 자택
직업: 중앙청 지방국 재정과장
학력/경력: 초등학교 교사, 변호사, 연천군수, 수원군수
직계/부양가족: 자녀 3남 4녀
외모/성격: 얼굴은 영화배우 최남윤씨 닮음, 가정에 충실하고 부인에게 사랑을 많이 베풂


증언자
성명: 장광혜(1943년생)
관계: 딸

증언성격: 간접증언 


특이사항(납치주체/상황/원인)
- 전쟁이 나자 일단은 피난을 갔다가 가족 때문에 돌아옴. 이것을 지켜보던 좌익이 신고를 해 마포 형무소로 끌려감. 이후 소식이 없음.


“우리 엄마가 말하시기를 주위에 빨갱이들이, 그때는 빨갱이라고 했어요 우리 어려서는. 빨갱이들이 많아가지고. 우리 아버지가 피난 가셨다가 가족 때문에 들어오셨어요. 못 미더워서 돌아오셨는데. 주위의 빨갱이들이 주시하고 있다가 신고를 했어요. 주위의 빨갱이들이 신고를 해가지고 그때 납치되어 가시고. 이제 그 다음날
우리 엄마가 저기 이제 서대문 형무소인지? 여기는 마포 형무소라고 썼다 그러시는데, 마포 형무소에 가셔서 면회하시고 이제 집에 오셨다가 또 다음날 이제 또 면회를 가셨어요. 납치되어 가시고. 면회 가셨는데 벌써 이감, 다른 곳으로 이감했다고 그러셨어요.”


직업 및 활동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 변호사로 전직하고 그 후 연천군수 및 수원군수를 역임. 전쟁 당시 중앙청 재정과장 재직>

문_ 아버지께서는 납북되었던 당시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요?
답_ 중앙청에 근무하셨고 또 각 지방국 재정과장으로 계셨었어요. 처음에는 초등학교 교사로 계시다가 그게 싫어서 변호사를 하셨어요. 변호사 하시다가 이제 공무원으로 바꾸신 거죠. 그래서 연천군수와 수원군수를 하시다가 전쟁 중에 중앙청 재정과장으로 계셨어요. 다른 활동, 청년단이라든지 뭐 정치단체라든지 이런 사회활동 같은 것은 없었어요.


납북 경위

〈전쟁이 나자 피랍인은 일단 홀로 피난을 갔다가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다시 돌아와 지내던 중 이것을 감시하던 좌익 인사의 신고에 의해 마포 형무소로 끌려감. 이후 소식이 없음>

문_ 아버님이 어떻게 납북되셨지요?
답_ 제가 9살 때인 1950년 8월 7일에 납북당하셨어요. 저는 어려서 기억이 나지 않고 우리 엄마가 직접 목격하셨어요. 아버지가 일단은 혼자 피난을 가셨다가 가족 때문에 돌아오셨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빨갱이들이 주시하고 있다가 신고를 한 거예요. 그래서 인민군이 ‘내무서에서 나왔습니다. 장우섭씨 계세요?’하면서 와서는 물어볼 말이 있다고 하면서 내무서로 끌고 갔어요. 아버지가 가실 때 주머니에서 돈 같은 것을 다 두고 가셨다고 그래요. 벌써 가실 때부터 당신이 잡혀가서 못 돌아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셨나 봐요. 그렇게 끌려 가셔서 마포 형무소에 수감되셨어요. 우리 엄마가 마포 형무소에 면회를 갔지요. 끌려가신 다음날 면회를 갔는데 벌써 다른 곳으로 이감했다고 면회를 안 시켜줬다고 했어요. 그 다음날인데 말이에요. 그렇게 면회 못 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이제 집에 못 돌아오신 거죠.


납치 후 소식

〈없음>

문_ 그 후로 들려오는 소식은 없었나요?
답_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없었어요. 아버님이 그래도 중앙청 재정 과장으로 계셨으니까 주위에 아시는 분이 계시잖아요. 그런 사람들한테 여쭈어 봐도 모르니까 어머니가 많이 답답해하셨어요. 그래서 무당집에 가서 아버지가 언제 오나 물어보기도 하셨어요.


남은 가족의 생활

<작은 아버지 댁으로 피난 가서 도움을 받으며 생활함>

문_ 납치 후에 나머지 가족들은 어떻게 생활하셨어요?
답_ 일단은 작은 아버지가 화성군 장안면에 사셨어요. 그래서 작은 집으로 피난 가서 거기서 얻어먹고 지냈어요.


호적 정리

<정확히 모름>

문_ 호적 정리 같은 것은 어떻게 하셨나요?
답_ 전쟁 때 폭격이 나서 자료가 없어져서 신당동에 가서 가호적을 했어요. 가호적을 했어도, 오빠나 언니들이 다 아니까요.


정부에 바라는 말

<납치된 이후의 피랍인의 행적 확인>

문_ 가족회에 바라는 점이나 아니면 우리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답_ 그저 아버지가 이북으로 끌려가서 돌아가셨는지, 여기에서 가시다가 돌아가셨는지, 그게 궁금하죠.


연좌제 피해

<없었음>

문_ 혹시 연좌제 피해 같은 것은 없으셨어요?
답_ 네, 그런 건 없었어요.


피랍인에게 전하는 말

문_ 아버님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없으세요?
답_ 우리 아버지 보고 싶죠. 늘 자식들한테 자상하셨는데. 사랑하는 우리 엄마 두고 가셔서 얼마나 우셨나요? 아버지 보고 싶죠? 그렇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0 납북자-정세헌(증언자-홍영희)
관리자
16-12-13 1671
129 납북자-서승근(증언자-서정식)
관리자
16-12-13 1575
128 납북자-정순일(증언자-정용남)
관리자
16-12-13 1679
127 납북자-장우섭(증언자-장광혜)
관리자
16-12-13 1593
126 납북자-김진수(증언자-김희덕)
관리자
16-12-13 1738
125 납북자-박현명(증언자-박승증)
관리자
16-12-13 1986
124 납북자-이선재 (증언자-이정숙)
관리자
16-12-13 2217
123 납북자-구자옥 (증언자-황규필,황성기)
관리자
13-10-02 3737
122 납북자-오규석 (증언자-오명석)
관리자
13-10-02 2638
121 납북자-오혜옥 (증언자-오명석)
관리자
13-10-02 2663
120 납북자-김희련 (증언자-김종현)
관리자
13-10-02 2746
119 납북자-노흥열 (증언자-노인배)
관리자
13-10-02 2860
118 납북자-김형배 (증언자-김종무)
관리자
13-10-02 2988
117 납북자-오학규 (증언자-오명식)
관리자
13-10-02 2934
116 납북자-유명복 (증언자-유규숙)
관리자
13-09-26 3004
115 납북자-이기룡 (증언자-이순녀)
관리자
13-09-26 2835
114 납북자-소갑열 (증언자-소차열)
관리자
13-09-26 2550
113 납북자-한치진 (증언자-한영숙)
관리자
13-09-26 2711
112 납북자-김기정 (증언자-김재조)
관리자
13-09-26 2630
111 납북자-정희양 (증언자-정화양)
관리자
13-09-26 2799
1 2 3 4 5 6 7 8 9 10